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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가요67

눈물의 구포다리, 가사, 이갑돈 눈물의 구포다리 1967년 발표한 곡으로 탁소연 작사 나화랑 작곡 이화랑 노래한 곡이다. 가사 낙동강 구포다리에서 손수건 적시면서 떠나는 님을 부여잡고 목 놓아 울던 밤아 어기여차 한소리에 노를 저어 노를 저어 돌아오지 못할 길을 어이 가셨나 낙동강 구포다리에서 두 손을 부여잡고 버들이 피면 오신다고 맹서턴 우리 님아 어기여차 한소리에 노를 저어 노를 저어 기다리는 십년세월 허사로구나 해설 구포다리는 부산시 구포와 김해를 잇는 다리로 1932년 준공되었고, 2008년 용도 폐기되어 철거되었다. 구포교는 낙동강에 건설된 최초의 다리로 개통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긴 교량이었다. 다리가 흔하지 않았던 탓에 영도대교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다리가 되었다.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다리의 일부가 유실되면서 .. 2021. 10. 28.
포항 소식, 박가연 포항 소식 작사 백설희 작곡 박상무 노래 박가연 발표 1966년 회사 그랜도 레코드사 1. 곡해설 이 노래는 1966년 출시된 에 수록된 곡이다. 백설희,박상무, 이미자 셋이서 함께 컴필레이션 형태로 만들어진 음반이다. 이 앨범에서 이미자의 가 대히트를 치면서 유명세에 오른다. 은 사랑하는 님이 오기를 기다리는 포항 아가씨의 심정을 담아 내고 있다. '석약' '아득한 하늘' 등은 밤이 되었음을 알린다. 그럼에도 님은 오지 않고 물새만이 날아 든다. 뱃고동 소리 따라 지는 석양은 바람 같이 달려가서 붙잡아 볼까 아득한 하늘 아래 수평선 위에 사공님 기다리며 남몰래 울어대는 포항 아가씨 *노을진 모래 위에 덮인 추억은 사랑했던 기슴속의 설움이었나 물새만 날아드는 푸른 창가에 뱃고동 울 때마다 소식을 기다리는.. 2021. 8. 31.
갑돌이와 갑순이, 가사, 사연, 김세레나 갑돌이와 갑순이 작사 김다인 작곡 전기현 노래 김세레나 발표 1965년 1. 곡해설 김세레나에 의해 발표된 시기는 65년이지만 이 노래는 1939년 리갈 레코드에서 이병한과 함석초 부른 에 등장한다. 1930년에 유성기 음반으로 녹음된 것도 있다. 이 노래는 꾸며진 이야기로 보이지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한다. 1930년대 노래에는 '지금부터 60년 전 경기도 여주 땅에..'라는 소개 대사가 나온다. 1870년대 경기도 여주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것이다. 노래를 보면 갑돌이와 갑순이라 한 마을에 살았는데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누가 먼저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것을 갑순이가 부모의 강요로 먼저 결혼을 하게 된다. 결국 갑돌이도 결혼을 하게 된다. .. 2021. 8. 23.
잘있거라 부산항, 백야성 잘 있거라 부산항(釜山港) 작사 손로원 작곡 김용만 편곡 김현 노래 백야성 발표 1964년 1. 곡해설 이곡처럼 부산항이 갖는 특유함을 잘 드러낸 노래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부산은 항구다'라는 표현은 '목포는 항구다'에 이어 항구도시의 선언을 잇는 가사다. 하지만 가 단조풍의 우울감이 있다면 백야성의 은 항구도시가 갖는 만남과 이별의 슬픔을 경쾌한 곡조로 노래한다. 항구의 사랑은 피상적이다. 하룻밤 뜨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 헤어진다. 항구의 여인들은 일반 여성이 아닌 술집의 작부들이다. '미스 김' 미스 '리 라는 만나는 여성들의 다양성이 이것을 증명한다. 서울 출신의 백야성은 1958년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데뷔한 이래 마도로스와 관련된 노래를 많이 불러 '마도로스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도로스..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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