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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11

오로라의눈썰메 / 청춘야곡 / 오케 / 1943년 [오로라의눈썰메 / 청춘야곡 / 오케 / 1943년] 발매일 1943년 제작사 오케 앨범유형 독집 앨범번호 12222 앞면 오로라의 눈썰메 / 남인수 / 조명암 / 김령파 뒷면 청춘야곡 / 남인수 1940년 이후 일본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조선을 압박하고 착취했다. 남자는 징병하고 여자는 정신대로 끌고 갔다. 여자들은 결혼을 서둘렀고, 남성들은 집을 떠나 머나면 타향으로 도망가기도 했다. 일본으로 갈 수 없으니 당연히 만주나 사할린 쪽으로 갔다. 그들에게 남쪽은 고향이고, 그리움이다. 이 노래는 그러한 심정을 잘 담아내고 있다. 오로라의 눈썰메 / 눈썰매 [가사] 여기는 북쪽 하늘 눈보라의 지평선 젊은 피도 얼어붙는 오로라의 남쪽 길 아 ~ ~ ~ 여기가 타향이냐 고향이러냐 갈수록 향방 없는 임자 잃은.. 2022. 12. 19.
눈물의 국경, 가사, 김정구 눈물의 국경 작사 박영호 작곡 이시우 노래 김정구 발표 1938년 11월 신보 회사 오케레코드 김정구 눈물의 국경 1938년 가사 하염없이 지향 없이 눈썰매는 달린다 광야에도 오로라 정처 없이 달린다 구름 따라 바람 따라 휘더듬는 국경선 썰매의 한 세상이 야속하고 무정해 지향 없이 향방 없이 눈썰매는 달린다 북국에도 저문 날 한정 없이 달린다 하소 맺힌 방울소리 흘러가나 내 신세 한 많은 보헤미안 얼어 떠는 피눈물 안타까운 기타 소리 마디마디 애절해 타향 도는 몸이라 슬프기만 하구나 눈물 어린 방울소리 오나 가나 외로워 무정한 눈썰매는 갈 길 몰라 우노나 해설 작곡자인 이시우는 김정구와 콤비로 1938년 9월에 을 11월 신보에는 을 발표한다. 하지만 가사를 보면 나라를 잃은 설움을 담아내고 있다. 일제.. 2022. 1. 6.
황성옛터, 가사, 이애리수, 1928(1932) 황성 옛터 는 왕평작사 전수린이 작곡하고 인기가수 이애리수가 부른 일제강점기 인기가요이다. 작사 왕평 작곡 전수린 노래 이애리수 / 남인수 발표 1928년 이애리수가 부르는 이애리수 1. 곡해설 의 원제목은 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제목이 바뀌었다. 아직 음악사가들도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1928년 이애리수에 의해 처음 불려졌다. SP음반으로는 1932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니라 최조의 음반이며 당시 5만 장이라는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렸다. 가사의 황성은 고려의 송악산 만월대를 말한다. 이미 멸망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고려시대의 터인 것입니다. 개성 출신이었던 왕건은 918년 철원을 거점으로 하여 자리를 잡고 있던 궁예를 제압하고 고려를 건국한다. 그러고 나서 919년에 만월대에 터를.. 2021. 8. 19.
애수의 제물포,가사, 남인수 애수의 제물포 작사 박영호 작곡 손목인 편곡 손목인 노래 남인수 발표 1937년 회사 오케레코드사 1. 곡해설 이 곡은 송달협이 부른 의 뒷면에 실린 곡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남겨 두고 머나먼 곳으로 떠나야 하는 남편의 애환을 담고 있다. 당시 제(재)물포는 많은 배들이 오가는 큰 항구였다. 한 번 떠나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넘게 선상생활을 해야 했다. 환경이 열악한 탓에 한 번 떠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가사 제물포 궂은 비는 이별의 눈물 닻 잡고 느껴 우는 지아비 눈물 아득한 물길 위에 노을이 타거든 아 님 그려 우는 이의 가슴인 줄 아시오 제물포 실안개는 이별의 하소 손 잡고 느껴 우는 아낙네 눈물 캄캄한 파도 우에 비바람 치거든 아 님 그려 우는 이의 마음인 줄 ..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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