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시춘9 럭키 서울, 현인 럭키서울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현인 발표 1959년 1. 곡해설 개인적으로 을 현인 불렀다는 것을 알고 정말 놀랐다. 현인은 옛날 사람이지만 '럭키서울'은 발랄하고 생기가 넘치기 때문에 80년대 중반 이후에 나왔을 것이라 생각했다. 수 천 번들으면서도 이 노래가 1949년에 발표된 노래라고 예상도 못했다. 비록 한국전쟁이 1950년 6월 25일이 드리워지기는 했지만, 이 때만해도 해방정국기를 보내면서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희망에 부푼 시기이기도 하다. 가사는 서울을 '태양의 거리'로 소개하며, '빌당' '웃음' '럭키' '희망' 등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을 들여다보면 경남 하동 출신의 삼포 정두수(정두채)의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1948년 신문지자였던 유호는 빅시춘과 인연이 있어 그가 .. 2021. 8. 18. 박시춘 박시춘 1. 인물 정의 박시춘은 1913년 10월 28일,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길이남을 위대한 명곡을 남긴 작곡가, 기타 연주자, 영화제작자였다. 특히 수많은 히트곡의 작사가였다. 1996년 6월 30일 서울에서 사망했다. 2. 박시춘의 생애와 노래들 박시춘의 본명은 박순동(朴順東)이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으면 본과 역시 밀약 박 씨다. 1913년 10월 28일 태어났다. 밀양에서 밀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요계로 들어간다. 박시춘의 아버지는 밀양에서 유지였다. 당시 기생들을 양성하는 권번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수많은 인맥과 권력층과 친밀한 관계였다. 어릴 때부터 많은 악기를 배웠고, 작사작곡법까지 배웠다고 한다. 당시로서 일반인은 상상도 못 할 수업?을 받은 것이.. 2021. 8. 5. 전선 야곡,가사,신세영 전선 야곡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1년 10월 회사 오리엔트 곡해설 유호와 박시춘은 전쟁에 관련된 많은 곡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전선야곡은 당시 군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노래는 전쟁이 일어났던 해인 1951년 10월에 만들어진 곡이다. '가랑잎 휘날리는' 가을 밤, 저멀리 총소리가 들려온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가기를 꿈꾼다. 가사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한수 떠 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안고 싶었소 미스트롯2의 미.. 2021. 6. 20. 삼팔선의 봄,가사, 최갑석 삼팔선의 봄 작사 김석민 작곡 박춘석 노래 최갑석 곡해설 최갑석이 20세 때 불렀다. 최갑석은 1938년 전북 임실에서 최종근과 백옥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2년 반의 육이오 전쟁이 끝나고 남과 북은 완전히 갈라섰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북으로도 남으로도 갈 수 없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철조망은 점점 높아지고 두꺼워졌다. 하지만 철조망 사이에도 꽃은 핀다. 전쟁으로 피난온 남한에서 고향인 북녙 땅을 바라보는 화자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최갑석 가사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안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 2021. 6. 17. 구룡포 사랑, 조미미, 1965년 구룡포 사랑 작사 반야월 작곡 박시춘 노래 조미미 발표 1965년 회사 조미미 구룡포 사랑 가사 동해바다 굽돌이 길 임을 실은 통통선 거울 같은 초록물에 해가 지는데 부산 가신 우리 임 왜 안 오시나 동래 울산 큰애기와 정분이 났나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기다리는 구룡포의 아가씨 -간주중 구룡포에 달이 뜰 때 눈물 맺은 첫사랑 백사장의 해당화도 곱게 피는데 오신다던 그 날짜를 잊으셨나요 통통선의 고동소리 울릴 적마다 등댓불을 바라보고 가슴 조여 애태우는 구룡포의 아가씨 노래 해설 이 노래가 발표될 당시 조미미는 이미자와 더불어 한국 최고의 사랑을 받은 여가수였다. 놀랍게도 이미자도 68년에 를 불렀다. 아마도 60년대 중후반은 포항이나 구룡포가 뜨는 시절이 아니었는가 싶다. 포항 사람이 아니니 당.. 2021. 6. 13. 삼다도 소식, 황금심, 1952년 삼다도 소식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황금심 발표 1952 회사 스타레코드 6.25전쟁이 일어났던 1951년 1월 21부터 1956년 4월 30일까지 50만 명 장병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부산과 대구외에는 점령 당하고 말았다. 그래서 제주도에 임시 훈련소를 만들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 만들어졌다. 삼다는 돌, 바람, 여자다. 여기서 비바리는 여자를 말한다. 가사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물결에 꺼져가네 2021. 5. 24. 금순의 노래, 황금심, 1962년 금순의 노래 작사 반야월 작곡 박시춘 노래 황금심 발표 1962년 회사 세기레코드사 는 1962년 화학곤 감독의 의 주제곡이다. 현이 부른 를 본따 맏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1.4후퇴 당시 흥남부두에서 헤어진 남매의 비극을 그리고있다. 최무룡, 그봉성, 이방진, 이대영 등을 출연했다. 주제가는 황금심이 불렀다. 황금심의 가사 산 설고 물도 설은 피난살이 釜山 港口 찾을 길 없는 오빠 어느 꿈에 만나려나 꽃피는 봄이 와도 나만 혼자 슬픈 가슴 아~ 눈물의 쌍가락지 어머님을 불러보네 안개 낀 影島섬을 돌아가는 통통船아 이 밤은 어느 항구 님을 싣고 떠나느냐 회오리 모진 비에 날개 꺾인 어린 물새 아~ 따스한 그 손길이 내 가슴을 잡는구나 사랑의 등대불이 눈짓하는 五六島야 낯설은 항구라고 비린내만 풍길소냐.. 2021. 5. 20. 샌프란시스코, 가사, 장세정, 1953년 샌프란시스코 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노래 장세정 회사 1970년대 출생한 나에게 이 노래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1953년에 철저히 이국적인 노래가 국내에서 발매되다니... 그것도 전쟁 직후인 1953년에 말이다. 이 노래는 1953년 장세정이 처음 불렀고, 후에 백설희가 다시 부름으로 최고의 인기곡이 되었다. 매력적 보이스를 지닌 백설희의 부른 노래가 대중들에게 더 각인되었다. 그런데 이 노래보다는 이 더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하여튼 하단에 함께 링크했다. 1951년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미국은 구호 물자를 싣고 병원선 2척을 보낸다. 그것을 보고 지은 노래가 이다. 또 한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가 바로 장세정이 부른 이다. 샌프란시스코는 LA(나성) 1900년대 도산 안창호가 미국으로 건너.. 2021. 4. 27. 병원선 가사, 신세영 1953년 병원선 신세영 1953년 작사 유호(호동아)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3년 회사 오리엔트레코드사 은 두 곡이다. 1942년 남인수가 부른 곡이 있고, 다른 하나는 1953년 센세영의 노래다. 특이하게 작곡은 모두 박시춘이다. 아마도 박시춘이 동일한 관점이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영의 노래는 1953년 부산 앞바다에 있넌 6.25전쟁으로 인해 부상당한 군 병원선을 보고 지은 곡이다. 은 병으로 인해 더 이상 전쟁에 참여하지 못함에 대한 설움이 담겨 있다. 그 설움이 커서 혼자 울었다고 말한다. '마음은 전선'에 있지만 몸은 '병석에 누워 창문 밖'을 보고 있다. 다쳐서 전장에 갈 수 없지만 전선에서 전우와 함께 피던 담패 한개를 그리워한다. 남인수의 에서 군인은.. 2021.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