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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노래11

어머니의 사랑,가사,김세일 어머니의 사랑 작사 강일문 작곡 손목인 노래 김세일 발표 1958년 곡해설 당시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사랑 노래는 흔하다. 흔하다고 해서 가치가 적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왜 아버지의 노래는 없고 모두 어머니의 노래일까? 어버이날도 처음엔 어머니의 날이었다고 한다. 가부장적 정서 속에서 여성인 어머니는 언제나 약자였고 헌신을 요구 받아야 했다. 화자는 '남매 위해 바친 그 목숨'이란 표현을 통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어머니의 희생적 사랑을 노래한다. 심지어 어머니를 '성려'로 표현하고 있다. 이 당시 유명한 어머니에 대한 노래로는 반양월의 가 있다. 가사 눈보라가 퍼붓더라도 험한 파도 밀려닥쳐도 술잔 위에 흘린 그 청춘, 남매 위해 바친 그 목숨 어머니 굳센 정에 쇠사슬도 풀리었네! 성녀, 성녀!.. 2021. 6. 20.
바로 그날 밤,가사, 신세영 바로 그날 밤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5년 회사 스타레코드사 곡해설 한국전쟁(6.25)를 배경으로 한 노래이다. 1953년 휴전 협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1955년은 1년 반이 지난 지난 과거형의 전쟁 이야기다. 노래 후반부에 '아! 그때가 잊지 못할 시절이었네'라고 회상하나. '흰눈' '눈보라' '반달' '화롯불'은 당시 겨울의 어느 날이었음을 말한다. 유난히 추웠던 전쟁이라고 모든 날이 악몽은 아니다. 때로는 아프고 힘들었지만 지나고면 추억이 되기도 한다. 전쟁을 미화할 필요는 없지만, 삶의 여정 속에서 과거의 아픔이 현실의 악몽을 이겨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 가사 흰눈이 휘날리는 바로 그날 밤 그대와 나는 촛불을 밝히면서 전선에 가는 짐을 싸고 있을 적에 멀리서 들리는 성당의.. 2021. 6. 20.
에레나가 된 순이, 도미도(안다성), 1954년 에레나가 된 순이 작사손로원 작곡 한복남 노래 도미도(안다성) 발표 1954년 이곡은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부산으로 피난온 순이가 캬바레에서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며 속물적 삶을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전쟁 양시 매춘부와 술집 여성들은 양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남성들에게 항략을 제공했다. 순이는 대단한 퇴폐적 내용인듯하지만 노래의 너머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슬픔과 가난했던 당시의 상황을 담고 있다. 안다성이 부르는 가사 순이 내가 왔어 얼마나 찾았다고 순이 순이라 순이가 아니에요 어제의 못난 순이는 죽고 이제 에레나에요 순이 돌았어 뜬 소문에 헛소문에 역마다 돌아서 항구마다 흘러서 오늘에야 만났는데 그게 무슨 소리야 어때요 이 보석 귀걸이와 다이야반지를 보세요 그래도 순이라고 부르겠어요 난 싫어.. 2021. 5. 20.
금순의 노래, 황금심, 1962년 금순의 노래 작사 반야월 작곡 박시춘 노래 황금심 발표 1962년 회사 세기레코드사 는 1962년 화학곤 감독의 의 주제곡이다. 현이 부른 를 본따 맏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1.4후퇴 당시 흥남부두에서 헤어진 남매의 비극을 그리고있다. 최무룡, 그봉성, 이방진, 이대영 등을 출연했다. 주제가는 황금심이 불렀다. 황금심의 가사 산 설고 물도 설은 피난살이 釜山 港口 찾을 길 없는 오빠 어느 꿈에 만나려나 꽃피는 봄이 와도 나만 혼자 슬픈 가슴 아~ 눈물의 쌍가락지 어머님을 불러보네 안개 낀 影島섬을 돌아가는 통통船아 이 밤은 어느 항구 님을 싣고 떠나느냐 회오리 모진 비에 날개 꺾인 어린 물새 아~ 따스한 그 손길이 내 가슴을 잡는구나 사랑의 등대불이 눈짓하는 五六島야 낯설은 항구라고 비린내만 풍길소냐..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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