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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46

오동동 타령,가사,황정자 오동동 타령 작사 야인초 작곡 한복남 노래 황정자 발표 1955년 회사 도미도 유형 스플릿 곡해설 분명 신민요 풍인데 잘 들어보면 맘보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대중가요는 안정적인 트로트 형태와 신민요풍이 인기를 얻었지만 이전의 노래들과 상당히 달랐다. 왜냐하면 한국전쟁 이후 이국적 리듬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맘보 스타일이다. 오동동은 여수 오동도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이 노래에 등장하는 오동동은 마산 오동동을 말한다. 황정자는 은 마산의 오동동에 있었던 권번 기생들의 삶을 노래했다고 직접 밝혔다.(출처 경남 도민일보) 하지만 마산은 결코 작은 도시가 아님에도 마산 관련 노래가 거의 없다. 하단에 마산 관련 노래를 링크 한다. 오동동타령 가사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2021. 6. 20.
도라지맘보,가사,심연옥 도라지 맘보 작사 나화랑 작곡 현동주 편곡 나화랑 노래 심연옥 회사 킹스타레코드 곡해설 맘보는 1930년 쿠바를 중심으로 한 카리브 지역에서 형성된 라틴음악의 한 장르이다. 이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1950년대 미국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 노래가 한국전쟁 무렵 미군의 영향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1955년에 발표된 와 는 우리나라에 맘모 스타일의 노래를 알리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쟁은 해방 후 개방된 이후 불어오는 이국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역설적 시간이었다. 경제는 퇴보시켰지만 전쟁을 통해 연합군이 한국에 들어옴으로 새로운 문화와의 접촉을 용이하게 한 것이다. 도라지 맘바는 서두는 분명 민요풍인데 맘보 스타일이 절묘하게 섞여 있다. 전통 민요를 버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서구 음악을.. 2021. 6. 20.
영너머 고갯길,가사,신세영 영너머 고갯길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2년 곡해설 한국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이 노래는 님이 그리워 다시 왔지만 전쟁이 끝나지 않아 다시 전쟁터로 나가는 병사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바닷길' '부두야'는 이별의 장소이며 전쟁터로 가야야만하는 운명의 시작점이다. 영너머 고갯길 신세영 가사 1절 영너어 고갯길 이백 팔십리 님 보고 싶은 맘에 달려왔건만 샛별 같은 두 눈이 너무도 차거워 말없이 떠나가네 아- 서투른 바닷길 2절 조국과 더불어 싸우는 몸은 가시밭 언덕인들 못넘으랴만 거짓 없는 그대는 못 보고 가는 게 한 되어 남으련다 아- 비오는 부두야 2021. 6. 20.
어머니의 사랑,가사,김세일 어머니의 사랑 작사 강일문 작곡 손목인 노래 김세일 발표 1958년 곡해설 당시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사랑 노래는 흔하다. 흔하다고 해서 가치가 적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왜 아버지의 노래는 없고 모두 어머니의 노래일까? 어버이날도 처음엔 어머니의 날이었다고 한다. 가부장적 정서 속에서 여성인 어머니는 언제나 약자였고 헌신을 요구 받아야 했다. 화자는 '남매 위해 바친 그 목숨'이란 표현을 통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어머니의 희생적 사랑을 노래한다. 심지어 어머니를 '성려'로 표현하고 있다. 이 당시 유명한 어머니에 대한 노래로는 반양월의 가 있다. 가사 눈보라가 퍼붓더라도 험한 파도 밀려닥쳐도 술잔 위에 흘린 그 청춘, 남매 위해 바친 그 목숨 어머니 굳센 정에 쇠사슬도 풀리었네! 성녀, 성녀!..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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