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엘레지
작사 한상도
작곡 배영호
노래 손인호
발표 1958년
곡해설
작곡가 백영호과 처음부터 손인호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고 한다. 손인호의 독특한 창법과 분위기에 맟져 멜로디와 곡 분위기를 만든 손인호를 위한 곡인 셈이다. 해운데 엘레지 노래비는 해운대 해수욕장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한다.
해운대 서쪽으로 있는 동산은 원래 섬이었다. 이 섬의 이름은 동백섬이다. 동백섬은 부산기념물 제46호다. 모양이 꼭 다리미를 닮았다하여 다리미섬이라고 불리기도한다. 동백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많이 없고 소나무가 울창하다. 동백섬에는 신라 최치원이 썼다고 전해지는 '해운대'가 있는데. 이 글 때문에 해운대라는 지명이 생겼다.
가사
1.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2.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 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선우일선의 <조선 팔경>(1936년)에도 해운대가 등장한다.
외지인들은 해운대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운대는 원래 온천이 유명한 곳이었다. 아직도 해운대 안쪽으로 들어가면 해운대 온천이란 간판을 종종 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는 해운대의 온천에 탄복하여 그곳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다. 해운대 온천은 온천장의 온천과 더불어 일본 사람들에의해 개발된 곳이다. 온천이 개발되고 사람들이 찾으면서 일제는 해운대에 벚꽃을 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