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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20

비 나리는 삼랑진 박재홍 1954 비 나리는 삼랑진 작사 반야월 작곡 이재호 노래 박재홍 발표 1954년 회사 서라벌레크드 전쟁 후인 1954년에 발표된 노래지만 가사는 전쟁 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향을 떠나 전장으로 나가는 젊은 청년의 이야기다. 아마도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들을 그리워하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가 아닌가 싶다. 삼랑진은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경부선에 자리한다. 현재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72]에 자리하고 있다. 수년 전에 양산에 거주할 때 종종 갔는데 의외로 역이 작고 초라했다. 이름에 걸맞지 않는 작은 역이라 약간 놀랐다. 실제로 삼랑진은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소수의 사람들만 거주한다. 지근에 밀양이 위치하고 있다. 삼랑진에 몇 번을 갔는데 삼랑진역을 .. 2021. 4. 28.
50년대 가수 대표 히트곡 50년대 가수 대표 히트곡 50년대는 한국사에 있어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해방 후 재건 운동이 시작되었으나 이념의 갈등, 미국의 통치, 그리고 한국전쟁(육이오)까지 일어나면서 풍비박산이 일어납니다. 1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은 전쟁을 일으킴으로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아픔이 시작됩니다. 50년대 가요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한' '전쟁' '이별' '눈물' 등의 단어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독특하게도 미군의 지배하에 있었던 탓에 이국적인 단어나 노래가 적지 않게 보인다.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탱고' '엘레지' 등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이해다 되지 않는 이국적 단어지만 이미 가요를 통해 전파되고 있었던 것이죠. 아래의 노래는 50년대 가장 유명한 노래들입.. 2021. 4. 28.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1988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은 이문세 5집 앨범에 들어가 있는 이문세의 대표곡이다. 5집 타이틀 곡으로 발표된 이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반주로 인해 수많은 곡 중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지금까지도 받고 있는 노래다. 이문제는 음악평론가인 임진모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곡의 곡 중 손에 꼽는 곡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할 정도였다고 한다. 한 편의 시처럼 우아한 가사는 노래하는 이들에게 더 깊은 감명을 준다. 도입부는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그는 그 기억으로 슬픔에 젖는다. 그 슬픔은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이다. 어떤 슬픔이기에 이토록 아름다울까? 두 사람의 이별은 가로수 그날 아래서 일어났다. '여위어 가는 가로수'는 낙엽지는 가을 풍경이다. '별이지는 가롯 하늘 밑'은 밤 깊은 어느 날이.. 2021. 4. 27.
항구 관련 노래 항구 관련 노래 이번 주제는 항구 또는 포구와 관련된 노래를 모았습니다. 진즉에 싶었지만 자료 자체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쉽게 시작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할 수 있는 만큼만 간략하게 정리해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습니다. 자료를 계속해서 수정됩니다. 항구는 대부분의 노래가 사랑과 이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구는 그리움이 스민 곳이고, 애절한 사랑과 이별이 일어나는 시공간입니다. 항구는 대부분 여성을 의미하고, 배는 남성을 상징합니다. 대표적인 노래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일 겁니다. 이 노래는 외항선을 타는 남편을 둔 친구를 인천항에서 같이 마중 나가며 영감을 받아 지어진 것이라 합니다. 항구는 귀향지이며, 고향, 또는 어머니와 같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항구는 가장 먼저 목포항..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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