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미자21

남강의 비가, 춘우의 노래의 사연 남강의 비가 춘우의 노래 1967년 7월 18일 화요일, 진주에서 버스회사와 공장 등을 경영하던 박종복(당시 51)의 아들 박춘우가 유괴되었다. 배호가 부르는 가사 황혼의 저녁 노을 물들인 진주 남강 목울 놓고 불러봐도 대답이 없구나 남강아 말해다오 백사장아 말해다오 이 눈물 이 슬픔을 그 누가 아랴 맴도는 남강물에 물새만 운다 나 집에 보내줘요 울부짖는 발버둥도 남은 숙제 못다하고 어디로 갔느냐 남강아 무정하다 백사장도 무정하다 눈물도 강물 따라 넘쳐 흐르고 밤 깊은 진주 남강 노래만 섧다 당시 국민학교 1학년이던 춘우는 과외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인 진주교대 앞에서 남성들에게 유괴된다. 이후 범인은 아버지인 박종복에게 돈을 달라는 협박 전화를 하게 된다. 범인들은 9번의 협박편지와 2번의 협박전화를.. 2021. 8. 18.
경남 진해 관련 노래 경남 진해 관련 노래 경남 진해시는 현재 마산창원가 합병하여 창원시 진해구로 불린다. 진해는 일제강점기시절부터 벚꽃이 유명했던 곳이다. 동쪽으로는 부산과 맛닿이 있고, 안민터널을 지나면 창원으로 들어간다. 강은철 이 노래는 실제로 존재하는 '삼포 마을'을 배경으로 한 노래다. 노래비는 삼포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다. 강은철의 친구의 고향이 삼포였다고 한다. 삼포라는 남쪽 마을이 갑자기 따라 가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진 노래다. 가사-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 2021. 8. 5.
정두수 정두수 정두수는 1937년에 태어나 2016년 작고한 대한민국 작사가이다. 본명은 정두채이며 호는 삼포이다. 정두수는 1987년 4월 18일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하동에 살았지만 부산으로 유학하여 동래고등학교와 서라벌예배 문예창작과를 다닌다. 1961년 국민재건운동본부가 주최한 시 현상 공모에서 '공장'이라는 제목으로 당선된다. 1963년 '덕수궁 돌담길'로 대중가요 작사가로 데뷔한다. 이후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등 내노라하는 가수들의 대표곡들을 작사했다. 세상을 뜰 때까지 작사한 곡이 무려 3500곡에 이른다고 한다. 지역에 관련된 작사를 많이 하다보니 전국 13곳에 정두수 선생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을 정도이다. .. 2021. 7. 3.
여수의 부르스,가수,이미자 여수의 부르스 작사 야인초 작곡 김성근 노래 이미자 발표 1960년 1. 곡해설 이 노래는 이미자 걸작집 에 실려 있는 노래이다. 가사 부슬부슬 카스바에 비가 나려요 푸른푸른 드람프를 뒤저봅니다 한숨이 매달린 미련을 끊고 나는 갑니다 나는 갑니다 빗방울 마로니에 무지개 걸리면 건들건들 낙타등에 나는 갑니다 팔랑팔랑 들창밖에 눈이 옵니다 붉은 붉은 페치카에 망설입니다 회오리 바람이 몰아쳐와도 나는 갑니다 나는 갑니다 행복이 산다하는 오아시스 찾아서 건들건들 낙타등에 나는 갑니다 2021. 7.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