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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가요/지역노래

춘천 관련 노래

by Ἀμφίων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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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관련 노래

 

춘천은 호반의 도시다. 내력 가운데 있지만 춘천호가 도시와 함께 있으며, 소양강과 소양강댐이 있어 물이 많은 곳이다.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 서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한 시가면 도착하는 곳이라 서울 사람들이 추천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인구는 2020년 기준 28만 2천명 정도이다. 춘천관련 노래를 정리했다. 곡이 많지 않아 특별한 순서는 없다. 

 

 

춘천 의병 아리랑

구한말 의병전쟁기와 동학혁명 당시에 불려진 아리랑이다. 1896년 춘천시 서면 주 길리 뒷산 벌업산(보납산) 전투 이후에 불려졌다고 한다. 노랫말에는 의병이 된 것을 한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마도 전쟁에서 패한 후 나라가 부패한 것을 한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의병장인 성대장(익현)이 제대로된 전술을 펴지 못해 대패하고 말았다고 한다.

 

 

 

춘천의 딸 신미래

 

일단 춘천의 딸 신미래의 노래부터 들어보자.

신미래 트롯 전국제전, <꽃마차>

진방남이 부르는 오리지널 <꽃마차>

 

꽃마차, 진방남, 19442년

꽃마차 작사 반야월 작곡 이재호 노래 진방남(반야월의 다른 이름, 반야월의 본명은 박창오) 발표 1942년 이 노래는 원래 서울을 노래한 곡이 아니라 1939년 하얼빈을 노래한 곡이다. 슬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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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Happy! 춘천!

작사 유혜림
작곡 전계리
노래 권재현

 

[춘천시민의 노래]

● 1절
봉-의산 정기어린- 새 맑은 고- 장
정다옵고 부지 런한 시민형제- 들
우리- 는 관등문- 화 피어낼일- 꾼
방방마다 새살림의- 씨를뿌리- 자
후렴) 건설이다 약진이다 일- 터로 나가자
살기좋은 우리춘천- 우리힘일- 세 우리힘일 세


● 2절
소양강물 구비들아- 기름진 동- 산
자손만대 터를 닦는 시민형제- 들
우리- 는 강원수- 도 영원한주- 인
뭉- 치고 서로도와- 기리빛내- 자
후렴) 건설이다 약진이다 일- 터로 나가자
살기좋은 우리춘천- 우리힘일- 세 우리힘일 세


 

 

춘천 아가씨

작사 백영호 / 노래 김미란


해도 지고 달도 지는 소양강변에
가신 임 못 잊어서 기다리는 춘천 아가씨
설마하면 오시련가 뗏목 타고 흘러간 임
목을 놓아 불러본다 가슴 태우며
춘하추동 설움 겨운 춘천 아가씨
간주중
저녁노을 물에 젖는 소양강변에
남몰래 애태우며 흐느끼는 춘천 아가씨
어느 날자 오시련가 기약 없이 떠나간 임
못 잊어서 불러본다 설움에 겨워
기다리다 지쳐버린 춘천 아가씨

 

이 노래의 원가수는 남정희로 1969년 발매된  [산울림 / 춘천댁 사공] 앨범에 들어가 있다. 이곳에 이미자의 <춘천댁 사공>도 함께 들어가 있다.

 

김미란 춘천아가씨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

소양강에서 뱃사공으로 일하는 처녀 뱃사공을 노래한다. 춘천을 대표하는 노래가 아닐까?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김태희 소양강처녀

 

이미자 <춘천댁 사공>

작사 배동욱 작곡 백영호 노래 이미자 1978년 발표. 내용은 소양강 처녀와 흡사하다. 사공이던 여인이 님 떠난 것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시 처녀 뱃사공이 많았는가 보다. 꽤나 많은 노래에 등장한다.

 

실안개 소리없이 풀리는 소양강에
조각배 뛰워 놓고 미련을 싣고
춘천댁 사공이 꽃각시 사공이
한사코 오마던 그 님을 기다리네
떠나간 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춘천댁 사공

흰구름 정처없이 떠도는 호수 위에
꽃잎을 뿌려놓고 사연을 싣고
춘천댁 사공이 꽃각시 사공이
사십리 물길에 추억을 새겨보네
떠나간 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춘천댁 사공

 

 

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1989년

이 노래가 1989년에 나왔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2010년에 나올법한 멜로디다. 몰론 내가 멜로디의 발전과정 잘 모른다. 그냥 드기에..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금은 지쳐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보며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차창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한잔 마시고 싶어
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정은 <춘천 막국수>

대박... 춘천 노래 찾다가 노래 제목이 '춘천 막국수'가 있다. 하나는 정은의 노래이고 다른 하나는 황정숙의 노래가 있다. 황정숙의 노래는 음원 파일이 보이지 않는다.

 

춘천 막국수 (노래 황정숙, 작사 김병걸, 작곡 김욱)

 

이별의 춘천열차 (노래 김진, 작사 손노원, 작곡 남상표)

 

춘천호의 밤 (노래 이정민, 작사 유경희, 작곡 이철혁)

 

소양강 빈나루터 (노래 서유석, 작사 최송무, 작곡 최송무)

 

소양강 처녀 (노래 전금자, 작사 노영훈, 작곡 오영원, 편곡 이철혁)

 

소양강아 말해다오 / 김종숙 노래 천지엽 작사, 정혜성 작곡

1978년에 발매된 정혜성 작곡집에 들어가 있다.

[가사]
봉의산 산마루에 봄은 왔는데
오늘도 우리 님은 아니오네요
안타깝게 기다린 내 마음 안다면
소양강아 말해다오 우리 님 소식
우리님 소식
 
임타고 갔던 배는 다시 왔는데
어이해 우리 님은 소식 없나요
별처럼 맑은 날 못가는 내 마음
소양강아 전해다오 우리 님에게
우리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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