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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

청포도 사랑,가사,도미

by Ἀμφίων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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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

작사 이화촌
작곡 나화랑
편곡 나화랑
노래 도미
발표 1956년
회사 킹스타
유형 스플릿


곡해설


<청포도 사랑>은 송민도의 <목숨을 걸어 넣고>와 함께 제작되었다. 1956년, 전쟁의 포염이 아직 사라지지 않을 때도 젊은이들은 사랑을 속삭였다. 마땅히 데이트할 장소고 없었던 탓에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둘만의 공간이 필요했는데 그곳이 바로 포도농장이었다. 1970년대가 되면 수원 인근 딸기밭으로 복숭아밭으로 갔다. 여름이 되면 포도가 익어간다. 청포도는 보름 이상 늦게 익어 8월이 되서야 수확한다. 당시 안양 포도밭이 유명했다고 한다. 주말이 되면 청춘 남녀들이 데이트를 위해 교외선 열차를 타고 안양 포도밭으로 데이트 여행을 떠났다. 안양의 동편 마을 주변은 국내 최대의 포도산지였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거의 사라졌지만 2001년부터 다시 재배가 시작되었다. 이곳은 약칼리성 토양으로 포도에 최적의 땅이라고 한다. 

도미 청포도 사랑

가사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이 풍겨주는 포도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파랗게 익어 가는 포도열매
청춘이 무르익은 열매
희망은 하늘높이 핀 무지개
구름은 꿈을 싣고 두둥실 떴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주현미의 <청포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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