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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

비련야곡, 나는울었네, 손인호

by Ἀμφίων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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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야곡, 나는울었네

비련 야곡

 

나는 울었네

작사 김동일
작곡 박시춘

노래 손인호

발매 1954년

곡해설

<비련야곡> <나는울었네>는 손목인 걸작경음악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1958년 발매 되었을 것으로 추청된다. LP이전의 SP판이라 곡은 그리 길지 않다. 두 곡 모두 경음악으로 올라와 있다. 손인호는 얼굴 없는 가수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비내리는 호남선> <울어라 기타줄> <해운대 엘레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가수임에도 왜 얼굴이 없을까?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손인호는 영화 녹음기사가 본업이라고 한다. 가끔 곡을 받아 음반을 내기를 했지만 가수가 자신의 본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휴전후 공보처에서 녹음실에 입사하게 되면서 음악인들과 교류하게 된다. 그때 유명한 작사가인 박시춘을 알게 되고 곡을 부탁하니 친히 써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받은 곡이 <나는 울었네>와 <숨쉬는 거리>였다. 이후 많은 곡을 불렀다. 2016년 7월 89세의 나이로 세상과 작별했다.

 

손목인 부르는 <나는 울었네>

 

 


가사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 가서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여 어딜 가고 나만 홀로
이 밤을 새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주현미가 부르는 <나는 울었네>

 

손인호(골든힛트앨범)  

1.비내리는 호남선
2.사랑찾아 칠백리
3.나는 울었네
4.남강의 추억
5.얄궂은 운명
6.울어라 기타줄
7.울며헤진 부산항
8.함경도 사나이
9.추억의 두만강
10.이별의 부산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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