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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가요

광주의 소야곡, 박옥희, 1965년

by Ἀμφίων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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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소야곡

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노래 박옥희
발표 1965년
회사 지구레코드사

 

 

박옥희가 부르는 <광주 부르스>

 

무등산 밝은 달은 깊어가는데
첫사랑을 속삭이든 그맹서는 날러가고
꿈길만 아롱대는 광주교 푸른물결
님자취가 애달프다 광주의 설움

증심사 종소리는 처량허고나
오늘밤도 이별이냐 퉁겨주는 가야금줄
춘향이 그 절개를 내 어이 못 따르랴
그 아가씨 불러준다 광주의 노래

상무대 뜬구름은 흘러만 가고
쓰라린 내상처는 어이해 안풀리나
못만날 님이건만 옛정을 못잊어서
옷자락에 얼룩진다 광주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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