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0년대가요

내가 돌아온 부두, 김두곤,

by Ἀμφίων 2021. 6. 12.
반응형

내가 돌아온 부두


작사
작곡 황하용
노래 김두곤

 

<내가 돌아온 부두>는 황하용 작곡집에 들어가 있는 곡입니다. 함께 들어 있는 곡입니다. 대부분 인터넷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앨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안타깝네요.

 

총각운전수 / 신성남
털털의 청년 / 최진옥
비나리는 교차로 / 유재규
그리움 / 유재규 
너만은 알아다오 / 한균근

 

[이미지는 다음블로그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에서 가져왔습니다.]

 

김두곤이 부르는 <내가 돌아온 부두>

 

가사

아쉬워서 찾아왔다 그리워서 내가왔다
못견디게 괴로워서왔다 임자없는 사나이가
비린내가 풍겨든다고 고향버린 이마음은
아~한사코 울다지쳐 목매이게 찾아왔다
내가 돌아온 이 부두


외로워서 불러봤다 보고파서 불러봤다
아로새긴 그 사연을 못잊어 목마르게 헤매였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고향버린 사나이가 
아~ 남몰래 울다지쳐 소리없이 찾아왔다
내가 돌아온 이 부두

 

고향을 떠난 총각이 다시 고향인 부산이 그리워 돌아왔다는 노래입니다. 부산을 떠난 이유는 항에서 풍겨오는 비린내 때문입니다. 아마 항구의 냄새를 떠올리면 비린내가 아닐까요? 생선이 있는 곳이니 당연한 것이겠죠. 그런데 이게 싫었나 봅니다. 결국 고향을 떠났지만 그리움에 다시 고향인 부산을 찾아왔다는 노래입니다. 항구는 여성적이며 어머니와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