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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5

갈대의 순정,가사,박일남 갈대의 순정 작사 전세일 작곡 오민우 노래 박일남 발표 1966년 곡해설 1966년 가을, 박일남은 을 발매한다. 저음 가수로 유명한 박일남은 이 노래로 무명에서 최고의 인기 가수로 등극한다. 나훈아와 남진이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시기에 박일남을 독보적 존재로 떠오른다. 물론 그 이후 가라 앉기는 하지만. 이 노래를 통해 박일남은 문주란과 더불어 1960년 후반을 이끌어 간다. 전면에 박일남의 6곡을 실었고, 뒷면에 한지영, 김복자 등의 6곡을 스플릿 방식으로 나눠 수록했다. 발매후 30만장 넘게 팔렸다고 한다. 은 작곡한 오민우의 자전적 노래라고 한다. 군에 입대하고 애인과 헤어진다. 여자의 집에서는 결혼을 닥달했고 결국 여자는 가출하고 말았다고 한다. 오민우에게는 이리공대 시절부터 음악서클에.. 2021. 6. 24.
울려고 내가 왔나,가사, 남진 울려고 내가 왔나 작사 김중순 작곡 김영광 노래 남진 발표 1966년 회사 오아시스레코드사 곡해설 남진은 64년 가을 와 를 취입한다. 하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부친이 격노하여 그를 불러 1년 동안 집에서 나가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남진은 한양대 영극영화과에 들어가 영화가를 드나들고 가요 관련 사람들을 만나고 다닌다. 이때 영화감독 문여송, 작곡가 김영광 만난다. 65년 가을에 남진이란 예명으로 를 취입한다. 이 노래는 남진을 인기 가수로 만들어 준다. 하지만 왜색 가요로 분류되어 금지곡이 된다. 남진 울려고 내가 왔나 가사 울려고 내가 왔나 누굴 찾아 여기왔나 낯설은 타향땅에 내가 왜 왔나 하늘마져 나를 울려 궂은비는 내리고 무정할사 내 사람아 그대 찾아 천리길을 울려고 내가 왔나 그 누가 찾.. 2021. 6. 23.
대구역 밤 11시,가사, 오기택 대구역 밤 11시 작사 미상 작곡 김화영 노래 오기택 발표 1966 곡해설 대구여 밤 11시 차는 서울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다. 지금처럼 3시간이면 서울레 도착하는 기차가 아니다. 여기저기 들르면 아침 해가 떠야 서울역에 떨어졌다. 사람들은 마지막 기차를 따고 서울로 향하여 기차에서 잠을 자고 서울에 올라기 일을 보았다. 가사 마지막 열차에 그대와 이별하고 서울로 떠나온 대구역 밤 11시 차창밖에 울고 섰든 그대모습 생각할 때 기적소리 멀리 퍼진 대구역 밤 11시 궂은비 맞으며 전송하던 그님을 달래고 떠나온 대구역 밤 11시 전등불도 흐려지고 그대모습 아롱질 때 기적소리 멀리 퍼진 대구역 밤 11시 오기택의 오기택의 2021. 6. 17.
밤깊은 대구역 밤깊은 대구역 작사 이동근 작곡 백영호 노래 강영철 발표 1966년 곡해설 대구역은 기묘한 곳이다. 분명 종착역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경과역이라고 말하기는 모호한 역이다. 대구는 경부선 중간즈음에 자리한다. 하지만 대구는 경상도에서 부산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한국전쟁 당시에도 낙동강 방어선 안에 머물면서 북한에게 정복되지 않은 몇 안되는 지역 중의 하나다. 대구는 전쟁 당시 수많은 피난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전쟁 후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기는 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1905년에 개통된 대구역은 현재 규모면에서 동대구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시가지 한 중심에 있던 탓에 확장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대구시는 당시 넓은 땅과 확장이 가능했던 동대역을 개발한 것이다. 우리 나라..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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