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관련 노래
5월은 아픈 달입니다. 물론 세월호 때문에 4월로 양분된 느낌이 적지 않지만 5월은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 아픈 달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5월을 잔인한 달이라 표현하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에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4월을 잔인한 달이라 말합니다. 4월에는 제주 4.3사건과 4.19혁명, 그리고 4.16세월호 침몰 사건까지 겹치면서 참 잔인한 달이 되고 말았습니다. 엘리엇의 '황무지'란 시에서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표현하여 더욱 4월을 잔인한 단이라는 기억이 각인 된 듯합니다.
5월을 잔인한 달이란 표현은 중의적 의미가 내표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5.18 광주항쟁으로 인해 수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사실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있는 행복한? 날입니다. 하지만 광주항쟁으로 인해 가장 행복해야할 5월이 피로 물들고 말았죠. 그래서 5월의 장미는 언뜻 보면 광주항쟁을 보여주는 색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들어 가장들은 농담반진담반으로 5월을 잔인한 달이라 말하죠. 여러 기념일이 있어 지출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그럴만도 합니다.
5월은 여름으로 들어가는 달입니다. 절기상으로는 아직 봄이지만 5월은 봄의 마지막 자락이자 여름의 시작 점에 있습니다. 들녘은 연두색이 사라지고 짙은 녹색으로 변합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5월은 새로운 시작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5월 관련 노래를 찾아보니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아마 직접적으로 5월이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5월 기념일과 5월 관련 노래 소개합니다.
5월 기념일 또는 공휴일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0일 유권자의 날
15일 스승의 날
18일 5.18민주화운동기념일
19일 발명의날
20일 세계인의 날
5월 관련 노래
5월의 노래(1)
5월의 노래(2)
광주와 관련된 노래는 아래글을 참조하십시오.
5월의 편지 / 소리새
5월의 밤 / 자이언티
달맞이 꽃 / 이용복,김추자,김정호,장사익,조용필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어린이날 노래
어버이날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