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광주 여수
노래 권성희
작사 길옥균
작곡 길옥균
발표 1983년
[가사]
서울에서 만난 사람 부산에서 헤어지고
봄날에 피었다가 낙엽 따라 사라져 갔네
사랑의 기쁨 사랑의 괴로움 모두가 그런 것이야
바람아 불어다오 영도섬 바다 저 멀리
광주에서 사귄 사람 여수에서 울먹이고
내일은 어느 하늘 누구하고 무얼 할 건가
이별의 아픔 이별의 쓰라림 모두가 그런 것이야
바람아 불어다오 오동도 바다 저 멀리
오동도 바다 저 멀리
*나성은 LA(Los Angeles 천사의 도시)를 말한다. 나성(羅城)은 엘에이로 읽지 않고 그냥 라로 읽어 '나'가 된 것이다. 성은 도시를 뜻한다. 굳이 음역해 보면 라도시, 라마을인 셈이다. '나성에 가면'은 <수상한 그녀>에서 심은경이 실제로 불러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권성희는 <나성에 가면>으로 유명한 새샘트리오의 멤버였다. 그래서 새샘트리오가 아닌 권성희의 독집 앨범에도 <나성에 가면>이 들어가 있다. [새샘트리오의 <나성에 가면> 참조] 1983년에 발매한 권성의 독집 1집에 <서울 부산 광주 여수>와 더불어 <나성에 가면이들>이 들어가 있고, <나성에서 온 편지>라는 곡도 함께 있다. 작사 작곡은 모두 길옥윤이다.
나성에서 온 편지
[가사]
당신의 편지는 너무 슬펐어
당신의 편지는 나를 울렸어
왜 그렇게 왜 그렇게
슬픈 글을 쓰셨나
석양을 가리는 다섯 손가락
당신이 남겨준 사랑의 반지
왜 이렇게 왜 이렇게
내 마음 흔들리나
나성에서 나성에서
당신은 행복하세요
나성에서 나성에서
나만을 생각해 줘요
- 간주 -
왜 그렇게 왜 그렇게
슬픈 글을 쓰셨나
- 간주 -
왜 이렇게 왜 이렇게
내 마음 흔들리나
나성에서 나성에서
당신은 행복하세요
나성에서 나성에서
나만을 생각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