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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가요

비 나리는 (비 내리는) 목포항,가사,김광남

by Ἀμφίων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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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는 목포항

비 나리는(내리는) 목포항은 1960년대 노래로 목포항에서 사랑하는 님과 이별하고 못 잊어 다시 찾은 내용을 노래한 것으로 호심이 작사하고 이병주가 작곡 김광남이 노래한 곡이다. 당시 목포는 대한민국의 5대 도시에 들어갈 정도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 작사 호심
  • 작곡 이병주
  • 편곡 이병주
  • 노래 김광남
  • 발표 1960년대

 

김광남 비 나리는 목포항

1. 곡해설

 

김광남의 본명은 김정희다. 87세의 나이로 2020년 11월 5일 별세했다. 김광남은 1933년은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기타 소야곡> <경부선 야간열차> <바다의 로맨스>로 유명하다. <비나리는 목포항>은 김효순, 천숙, 이길자, 박단심의 함께 곡을 싫은 앨범에 들어가 있다. <비나리는 목포항>은 타이틀 곡이었다.

 

가사는 굉장히 은유적이고, 반복적이다. 이별의 슬픔을 노래하나 흥겹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마지막 부분인 '내가 찾고 내가 울고 내가 떠날 목포항아'는 2절에서도 반복되면서 뱃고동 소리치럼 울림이 있다. 

 

[가사]

 

나는 왔네 나는 왔네 못 잊어서 찾아 왔네
비 나리는 목포항에 너를 찾아 내가 왔네
쌍 고동 외 고동을 눈 아래 이별하냐
내가 찾고 내가 울고 내가 떠날 목포항아

비가 오네 비가 오네 이별 슬픈 그날처럼
눈물 젖은 목포항구 동백꽃도 갈 때더라
목로집 술잔마다 이별의 술잔이냐
내가 찾고 내가 울고 내가 떠날 목포항아

 

목포는 항구다. 항구는 만남과 이별의 서정적 장소이다. 화자는 목포에서 님과 이별했다. 2절에서'이별 슬픈 그날'은 이별의 순간을 말하다. 하지만 이별한 그날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았다. 그에게 목포는 이별의 장소이자 추억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동백꽃도 갈 때'는 동백꽃이 지는 봄을 말한다. 그의 이별이 봄에 이루어졌음을 알려 준다. 동백꽃은 남쪽, 고향, 또는 어머니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에도 남쪽 바다의 정서가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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