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제1부두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24 (중앙동4가)
60년대 이후 노래에는 3부두가 등장하는데 가끔 제1부두가 등장한다. 일반사람들은 부산항만 알거나.. 좀더 자세히 하는 사람은 남항과 북항을 안다. 더 안다면 감천항을 알 것이다. 그런데 부산은 부두가 정말 많다. 현재 부산항의 부두는 8부두까지 있다.
다른 언급 없이 '부산항'이라고 말할 때는 제1부두를 말한다. 이곳에 아직도 국제-국내 여객터미널이 들어서있다. 1부두 입구에 부산세관이 들어서 있다.
가장 최초의 부두가 1부두이며 점차 숫자대로 이후 시대에 생겨난 부두들이다. 1-4부두까지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매립되어 축조된 부두들이다. 5-8부두는 일제강점시 기절 물양장으로 시작했다. 이후 점차 매립을 더해 가면서 74-78년에 7-8물양장이 부두로 정식 승격된다. 그 시기에 자성대 컨테이더 부두가 축조되는 이곳이 5-6부두이다. 감천항은 1979년에 개발되어 항으로 역할을 감당한다.
부산항의 부두의 현재 모습(2021년)
부산 일부두에서의 이별을 노래한 <아메리칸 마도로스>
추억의 부산 부두
가사
비 내리는 부산 부두에 두고 떠난 납작 술집
남포불을 더듬으며 울던 가시나
이 밤도 몇몇번 거울 앞에 울던 날
돌아온 고향 밤에 돌아온 고향 밤에
봄비가 내린다
잊을 손가 못잊을 그 밤 두고 떠난 그 시절이
이다지도 내 마음을 파고들 때면
기울인 술잔 속에 아롱지는 그 얼굴
이 밤도 그날처럼 이 밤도 그날처럼
봄비가 내린다
보슬비가 내리던 그 밤 두고 떠난 지난 날이
남 모르게 이 가슴을 울려줄 때면
아득한 밤하늘 그대 모습 그리며
나 홀로 불러보네 나 홀로 불러보네
추억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