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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연가
작사 강사랑
작곡 고봉산
노래 남진
발표 1967년
회사 지구레코드사
고봉산 7집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도 이 앨범에 들어가 있다.
가사
구슬픈 고동소리 남겨 놓고서
떠나간 그 사람은 어데로 가고
삼학도 동백꽃은 누굴 위해 피었는가
무정터라 모래 위에 새긴 사연을
애달퍼 우는구나 목포항 아가씨가
선창가에서
목메인 기적소리 남겨 놓고서
떠나간 호남선은 철길만 멀고
유달산 산마루에 조각달도 외로운데
야속터라 파도소리 섧기만 하여
애달퍼 우는구나 목포항 아가씨가
달빛 아래서
해설
'고동소리' '선창가' '기적소리' 등은 항구 도시가 갖는 전형적인 표현들이다. 멜로니나 분위기가 <삼천포 아가씨>를 많아 닮아 있다. 남진의 전형적은 그윽한 목소리가 가득하다. 목포항 아가씨는 항이 갖는 여성성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대중가요 속에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이다. 호남선도 빠지지 않고 있는데, 목포는 항구인 동시에 철도역의 마지막 종착역이자 시작점이다. 항구와 기차역은 만남과 이별의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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