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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생애 노래 모음

by Ἀμφίων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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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노래 모음

가수 김상희 본명 최순강


김상희의 본명은 최순강이다.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손석우에게 눈에 띄여 비너스레코드에서 <삼오야 밝은 달>로 데뷔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반대하여 학생 신분으로는 활동하지 못했다. 그러다 1965년 대학을 졸업한 후 <울산 큰 애기>를 불러 공전의 히트곡이 된다. 이후로 그는 많은 수상을 받고 많은 곡을 발표했다. 남편 유훈근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공보비서로 활동했다. 아들 병역 비리로 물의를 빗기도 했다. 명랑하고 밝은 노랫소리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1966년 동양라디오 신가요 박람회 가수상, KBS 텔레비전 주최 고운 노래 대상, 부산문화방속 선정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1964년 <삼오야 밝은 달>

 

1965년 <울산 큰 애기>  탁소연 작사, 나화랑 작곡

김상희를 국민적인 가수로 만들어준 노래다.  울산 대표하는 노래이며, 아직도 울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부르고 사랑하는 노래이다. 가사에는 울산에 올라가 삼돌이가 서울에 올라가서 일하면서 울산 큰애기(처녀)가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노래다. 기이하게 가수인 김상희는 전형적인 서울 여자다. 거참....

 

 

뜨거워서 싫어요.

가사

누구나 사랑을 속삭일때는
귀를 막고 그 사람의 눈만 보세요
이런말 저런말 어쩌구 저쩌구
뜨거운 말일수록 믿지 마세요
아- 믿지 마세요
사랑이란 그런 것 뜨거워서 싫어요


누구나 사랑을 속삭일때는
꽃이 되고 새가 되고 양이 되지요
이런말 저런말 어쩌구 저쩌구
맹세의 말일수록 믿지 마세요
아- 믿지 마세요
사랑이란 그런 것 뜨거워서 싫어요

 

1967년 <대머리 총각> <경상도 청년>

두 곡은 김상희로 하여금 정상급 가수로 자리를 굳히게 할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속으로 있던 아세아레코드사에서 대표적인 달러박스 가수가 되었다고 한다. 그해 광주문화방송 섡어 10대 가수상을 수여한다.

 

 

김상희 경상도 청년

1969년 <어떻게 해>는 파격적인 창법으로 이전의 노래와는 너무나 다른 느낌의 곡을 선보였다. 이후 '창법 저속'이라는 이유로 방송윤리위원회는 금지처분을 내렸다.

 

김상희 <어떻게 해> 1969년

 

당시 오아시스 레코드와 지구레코드는 서로 쌍벽을 이루면서 한국의 대부분의 음반을 출시했다. 김상희는 오아시스 레코드 전속 가수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빗속의 연가> <참사랑> <코스모스 피는 길> <당신을 알고부터> <빨간 선인장> 등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코스모스 피는 길>은 나이를 불문하고 애창한 곡이다.

1987년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서울의 버스 여차장

 

애인도 아니면서

 

산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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