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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가요

만리포 사랑, 가사, 반야월, 1956년

by Ἀμφίων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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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사랑


작사 반야월
작곡 김교성
노래 박경원
발표 1956(8)년

 

해설


<만리포 사랑>은 <이별의 인천항>과 더불어 박경원을 대표하는 노래이다. <이별의 인천항>이 슬픈 곡조를 지녔다면 <만리포 사랑>은 상당히 경쾌하다. <만리포 사랑>은 1956년에 발표했으나 2년 뒤인 1958년에 3절을 추가하여 재취입한다. 

 

 

1956년에 발표한 <만리포 사랑>

1958년 발표한 <만리포 사랑>

 

 


가사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앉아 불러보는 샹송
노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만리포해수욕장(萬里浦海水浴場)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자리한다. 대천, 변산 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이다.  똑똑선은 발동기로 움직이는 작은 배다. 초기 디젤엔진이라 소리가 엄청커서 똑딱거린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멀리서 들으면 '똑똑똑'하면서 배가 나간다. 이난영이 부른 <가거라 똑딱선>이란 노래에도 등장한다. 

 

 

 

 

주현미가 부르는 <만리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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