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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강점기가요

광복가, 가사, 1919년

by Ἀμφίων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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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가


작사 미상
작곡 미상
노래 대한제국 국민
발표 1919년


<광복가>는 삼일운동이 일어났단 시기에 만들어진 노래이다. 1919년 2월 8일 동경에서 유학을 하던 유학생 600여명이 모여 2.8독립선언을 한다.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3.1운동까지 이어진다. 삼일운동이 일어나도록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이는 김마리아이다. 일제는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들였고, 김마이라도 붙잡혀 3년 동안 옥살이를 한다. 이 노래는 일제에 항거하여 일어나라는 뜨거운 정신이 담겨 있다.

 

가사


이천만 동포야 일어나거라
일어나서 총을 메고 칼을 잡아서
잃었던 내 조국과 너의 자유를
원수의 손에서 피로 찾아라


한산(漢山)의 우로(雨露) 받은 송백까지도
무덤 속 누워 있는 혼령까지도
노소를 막론하고 남(男)이나 여(女)나
어린아이까지라도 일어나거라


끓는 피로 청산을 고루 적시고
흘린 피로 강수(江水)를 붉게 하여라
섬나라 원수들을 쓸어버리고


​평화의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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