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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가수와 대표 히트곡 60년대 가수와 대표 히트곡 1960년대 가수와 히트곡입니다. 육이오 전쟁을 마친지 불과 몇 년도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온 것 같지만 제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라 그런지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순서는 가수-가요로 작성했고 가수 이름을 가다다 순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초중반 시기별로 나누면 좋겠지만 아직 여력이 없어 일단 가수별 가나다순으로만 정리합니다. 시간이되는대로 발표 연대를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960년대 시대적 배경 60년대 노래를 이해하려면 당시 시대적 배경을 조금 이해할 필요가 있다. 1950년 육이오(한국전쟁)이 일어났고 1953년 휴전 협정이 이루어진다. 이승만 정권 하에서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전쟁 후 사람들이 피폐해졌고, 이승만은 정권을 유지하.. 2021. 4. 28.
한국전쟁(625) 관련 노래 모음 전쟁 관련 노래 모음 한국전쟁은 참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한 번 치러야할 싸움이었습니다. 남과 북은 미국과 소련이라는 이데올로기 집단에 의해 찢겨지는 상흔입니다. 아무런 힘이 없던 우리나라는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습니다. 전쟁에 관련된 노래들을 들어보면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 관련 노래는 1950년과 1960년대의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전쟁과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쟁의 소문이 끝나지 않은 시기입니다. 특히 1969년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손을 들고 철수합니다. 베트남 전쟁의 이야기도 대중 가요 속으로 흘러 드러오면서 새로운 전쟁의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가장 유명한 노래는 김추자의 가 아닐까 싶네요.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의 대중가요는 '전.. 2021. 4. 28.
50년대 가수 대표 히트곡 50년대 가수 대표 히트곡 50년대는 한국사에 있어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해방 후 재건 운동이 시작되었으나 이념의 갈등, 미국의 통치, 그리고 한국전쟁(육이오)까지 일어나면서 풍비박산이 일어납니다. 1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은 전쟁을 일으킴으로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아픔이 시작됩니다. 50년대 가요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한' '전쟁' '이별' '눈물' 등의 단어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독특하게도 미군의 지배하에 있었던 탓에 이국적인 단어나 노래가 적지 않게 보인다.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탱고' '엘레지' 등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이해다 되지 않는 이국적 단어지만 이미 가요를 통해 전파되고 있었던 것이죠. 아래의 노래는 50년대 가장 유명한 노래들입.. 2021. 4. 28.
슈샤인 보이, 박단마, 1954(1952)년 슈샤인 보이 작사 이서구 작곡 손목인 발표 1954(1952)년 노래 박단마 이후 바니걸스 회사 스타레코드 1952년 발매된 음반에 박단마에 의해 음반 취입된 곡이다. 그런데 왜 1954년으로 다들 기록하고 있는지 약간 의아하다. 한국대중가요연구소 자료는 1954년 스타레코드사에 발매된 음반에 와 이 기명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자료는 1947년에 처음 불려진 곡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1절에 '피난통'이란 가사를 보면 1952년이 확실해 보인다. 처음 1952년에 발표되었고 다시 1954년에 스타레코드를 통해 재발매된 것이라는 합리적 추측이 가능하다. 전쟁 또는 미군정 시절 구두를 신은 사람은 당연히 미국이다. 당시 구두를 신은 대한민국 국민은 희소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해설가들은 구두를 닦.. 2021. 4. 28.
샌프란시스코, 가사, 장세정, 1953년 샌프란시스코 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노래 장세정 회사 1970년대 출생한 나에게 이 노래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1953년에 철저히 이국적인 노래가 국내에서 발매되다니... 그것도 전쟁 직후인 1953년에 말이다. 이 노래는 1953년 장세정이 처음 불렀고, 후에 백설희가 다시 부름으로 최고의 인기곡이 되었다. 매력적 보이스를 지닌 백설희의 부른 노래가 대중들에게 더 각인되었다. 그런데 이 노래보다는 이 더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하여튼 하단에 함께 링크했다. 1951년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미국은 구호 물자를 싣고 병원선 2척을 보낸다. 그것을 보고 지은 노래가 이다. 또 한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가 바로 장세정이 부른 이다. 샌프란시스코는 LA(나성) 1900년대 도산 안창호가 미국으로 건너.. 2021. 4. 27.
남원의 애수, 김용만, 1953년, 가사 노래 남원의 애수 작사 김부해 작곡 김화영 노래 김용만 회사 아리랑레코드사 남원의 애수 해설 이 노래는 으로 배경으로 만든 노래다. 1953년 김용만은 고작 18세(만)였다고 한다. 그 어린 나이에 레코드에 취입했다. 1953년 휴전협정이 이루어지고 그 해 이곡을 발표한다. 처음 발표할 때 이 노래는 사람들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다. 하지만 후에 김화영 작곡의 폴카송인 와 등을 부르면서 주목을 받게 되면서 더불어 도 덩달아 관심을 받게 된다. 김용만은 이후 1970년대 사랑받는 가수가 된다. 1절 한양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소냐 서낭당 고개 마루 나귀마저 울고 넘네 춘향아 울지 마라 달~래~였~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 아~아~어느 때 어느 날짜 함께 즐겨 웃어보나 2절 알상 급제 과거보는 .. 2021. 4. 27.
병원선 가사, 신세영 1953년 병원선 신세영 1953년 작사 유호(호동아) 작곡 박시춘 노래 신세영 발표 1953년 회사 오리엔트레코드사 은 두 곡이다. 1942년 남인수가 부른 곡이 있고, 다른 하나는 1953년 센세영의 노래다. 특이하게 작곡은 모두 박시춘이다. 아마도 박시춘이 동일한 관점이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영의 노래는 1953년 부산 앞바다에 있넌 6.25전쟁으로 인해 부상당한 군 병원선을 보고 지은 곡이다. 은 병으로 인해 더 이상 전쟁에 참여하지 못함에 대한 설움이 담겨 있다. 그 설움이 커서 혼자 울었다고 말한다. '마음은 전선'에 있지만 몸은 '병석에 누워 창문 밖'을 보고 있다. 다쳐서 전장에 갈 수 없지만 전선에서 전우와 함께 피던 담패 한개를 그리워한다. 남인수의 에서 군인은.. 2021. 4. 27.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1988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은 이문세 5집 앨범에 들어가 있는 이문세의 대표곡이다. 5집 타이틀 곡으로 발표된 이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반주로 인해 수많은 곡 중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지금까지도 받고 있는 노래다. 이문제는 음악평론가인 임진모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곡의 곡 중 손에 꼽는 곡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할 정도였다고 한다. 한 편의 시처럼 우아한 가사는 노래하는 이들에게 더 깊은 감명을 준다. 도입부는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그는 그 기억으로 슬픔에 젖는다. 그 슬픔은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이다. 어떤 슬픔이기에 이토록 아름다울까? 두 사람의 이별은 가로수 그날 아래서 일어났다. '여위어 가는 가로수'는 낙엽지는 가을 풍경이다. '별이지는 가롯 하늘 밑'은 밤 깊은 어느 날이.. 2021. 4. 27.
물방아 도는 내력, 박재홍, 1953년 물방아 도는 내력 작사 손로원 작곡 이재호 노래 박재홍 벌표 1953년 회사 도미도레코드사 1953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참으로 기이하다. 1953년 한국전쟁이 막을 내리던 때, 즉 전쟁으로 황폐해질 때이다. 그런데 의외로 밝고 경쾌한 노래이다. 가사를 보면 전원적이다. 부와 명예도 싫고 고향으로 돌아가 길쌈 메고 새끼 꼬며 평범하게 살고 싶어한다. 서울도 싫어 고향으로 돌아가 봄이면 버들피리 불고 싶다 말한다. 그런데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 보련다'는 무슨 뜻일까? 1절에도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3절에는 '뻐꾹새 우는 곡절 알아보련다' 말하고 있다. 가사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2021. 4. 27.
임영웅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임영웅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작사 설운도 작곡 설운도 노래 임영웅 편곡 송기영 젊은 트로트 가수의 대명사 임영웅이 2021년 3월 9일 싱글곡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표했다. 이곡은 설운도가 임영웅을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한다. 가사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얼마나 내게 필요한 사람인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왜 이리 눈물이 나요 가사를 보.. 2021. 4. 26.
타향살이 고복수 1934년 타향살이 고복수 1934년 작사 김능인 작곡 손목인 노래 고복수 발표 1934년 회사 콜럼비아레코드사 고복수 타향살이 고복수 해설 고복수의 의 원제는 이다. 1931년 일본은 만주를 무단으로 공격한다. 일 년 뒤인 1932년(또는 1934년) 봄 콜럼비아레코드사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사가 후원한 전조선명가수대회에서 23세의 고복수가 출연하여 3등으로 입상한다. 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출전한 고복수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감동을 주었다. 그 후 몇 달 뒤 청년으로 처음 작곡을 시작한 손목인의 을 취입한다. 이곡이 지금의 이다. *발표 시기를 유차영은 에서 1932년으로 나오지만 나머지 자료들은 모두 1934년으로 소개한다. 필자로 1934년으로 적는다. 이 부분은 검증이 필요하다. 가사 타향살이 몇 .. 2021. 4. 26.
영산포 아가씨, 이미자, 1969 영산포 아가씨 작사 반야월 작곡 고봉산 노래 이미자 발표 1965/1969 영산포는 현재의 나주시를 말한다. 영산강은 전라남도 담양군 가마골의 용소에서 발원하여 광주시와 나주를 거쳐 목포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하지만 유일하게 나주만을 영산포로 부른다. 영산포는 수운이 적당했다. 상류로는 배가 운행하기 힘들었기에 영산포까지가 배들이 운행하기 적합했다. 목포가 개항하면서 동력선이 목포에서 영산포까지 드나들면서 영산포를 호황을 이루었다. 육지 도로가 썩 좋지 않았던 시절 배는 훌륭한 이동 수단이었다. 덕분에 영산포는 목포와 내륙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포구의 기능은 1960년대로 막을 내린다. 철도와 도로가 점점 발달하면서 포구의 기능이 상실한 탓도 있지만 상류로부터 밀려오는 토.. 2021. 4. 25.
항구 관련 노래 항구 관련 노래 이번 주제는 항구 또는 포구와 관련된 노래를 모았습니다. 진즉에 싶었지만 자료 자체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쉽게 시작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할 수 있는 만큼만 간략하게 정리해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습니다. 자료를 계속해서 수정됩니다. 항구는 대부분의 노래가 사랑과 이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구는 그리움이 스민 곳이고, 애절한 사랑과 이별이 일어나는 시공간입니다. 항구는 대부분 여성을 의미하고, 배는 남성을 상징합니다. 대표적인 노래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일 겁니다. 이 노래는 외항선을 타는 남편을 둔 친구를 인천항에서 같이 마중 나가며 영감을 받아 지어진 것이라 합니다. 항구는 귀향지이며, 고향, 또는 어머니와 같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항구는 가장 먼저 목포항.. 2021. 4. 24.
애달픈 밤, 김순초, 1931년 애달픈 밤 노래 김선초 발표 1931년 12월 (데뷔 작품) 별동자 꽃입술 맑은 그 향기 어여쁜 그대 가진 것은 모두 내게로 굳이 얼굴이 곱다고한들 저래서 고울까 훌륭한 그대 얼굴로야 볼 것 있나요 지금은 온 세상이 모두 잠들고 나 홀로 여기서 기다려요 애달픈 이 밤이 다 새기 전에 달같이 반기며 문을 열어요 별같이 빛나게 웃어 주어요 거울로 가리운 그대 가슴에 아무도 모를 그대 맺은 옳은 맹서는 왜 아니 얼굴이 곱다고한들 저래서 고울까 훌륭한 그대로 가려서 더벅거리오 지금은 온 세상이 모두 잠들고 나 홀로 여기서 기다려요 애달픈 이 밤이 다 새기 전에 달같이 반기며 문을 열어요 별같이 빛나게 웃어 주어요 2021. 4. 24.
아가씨여, 김선초, 1935년 아가씨여 노래 김선초 발표 1935년 회사 콜롬비아레코드 [가사] 울긋불긋 빛나는 저녁 무지개 고운빗은 이내맘 하도 그리워 알아보는 동안에 빛은 설치고 어둑어둑 하늘만 어둡고 마네 이팔청춘 잘못인 아가씨맘에 검은머리 흰얼굴 아름다우나 아름다운 그몸매 바란는새에 해는지고 떠돌고 혼자이러니 김선초의 발표곡 김선초의 발표곡 金仙草 지금까지 발표된 곡을 년도별로 정리한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연대를 알지 못하는 은 하단에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다. 1931년 / 애달픈 밤 / 김선초 데뷔 old-music.tistory.com 김선초는 1910년에 태어나 해방 후 월복으로 사망 시기를 알 수 없는 가수다. 원 고향이 함경남도 원산이었다. 장사하던 아버지의 6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가수가 꿈이라 서울로 가고 싶..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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