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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부두 숫자와 이름 역사 부산항 제1부두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24 (중앙동4가) 60년대 이후 노래에는 3부두가 등장하는데 가끔 제1부두가 등장한다. 일반사람들은 부산항만 알거나.. 좀더 자세히 하는 사람은 남항과 북항을 안다. 더 안다면 감천항을 알 것이다. 그런데 부산은 부두가 정말 많다. 현재 부산항의 부두는 8부두까지 있다. 다른 언급 없이 '부산항'이라고 말할 때는 제1부두를 말한다. 이곳에 아직도 국제-국내 여객터미널이 들어서있다. 1부두 입구에 부산세관이 들어서 있다. 가장 최초의 부두가 1부두이며 점차 숫자대로 이후 시대에 생겨난 부두들이다. 1-4부두까지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매립되어 축조된 부두들이다. 5-8부두는 일제강점시 기절 물양장으로 시작했다. 이후 점차 매립을 더해 가면서 74-78년에 7-8물양장.. 2021. 5. 2.
함경도 사나이, 가사, 손인호, 1950년대 함경도 사나이 작사 손로원 작곡 나화랑 노래 손인호 노래는 흡사 현인의 와 닮아 있다. 전쟁 이후 곡들은 피난민들의 애환을 담은 곡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가수가 북한 사람인 것을 감안하면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14후퇴 때 흥남부두에서 남한으로 피난한 북한 사람들의 애환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손인호도 평안북도 출신이다. 손인호 함경도 사나이 가사 흥남부두 울며 찾던 눈보라 치던 그날 밤 내 자식 내 아내 잃고 나만 외로이 한이 맺혀 설움에 맺혀 남한 땅에 왔건만 부산항구 갈매기의 노래조차 슬프구나 영도다리 난간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동아극장 그림같은 눈물에 젖은 고향 꿈 내 동리 물방아 도는 마을 언덕에 양떼 몰며 송아지 몰며 버들피리 불었소 농토까지 빼앗기고 이천 리 길 이별하고 남포동에 .. 2021. 5. 2.
4.19 행진곡, 가사, 박재홍, 1960 4.19 행진곡 작사 강남풍 작곡 김부해 노래 박재홍.안정해 이 노래는 1960년에 발매된 신신가요앨범 NO.1(국토 건설의 노래)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미얀마 사태를 보니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다. 가사 1. 학도는 용감하다 거룩한 피를 흘러 민주주의 만방에 헌양 하였제 독재는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방방곡곡 천지를 진동하였네 2. 쌓이고 쌓인 울분 드디어 터트렸네 젊은 세대 일꾼은 학도들이다 부정은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썩은 잔재 뿌리채 뽑아 버렸네 3. 나가자 씩씩하게 깃발을 휘날리며 민주주의 우방에 함께 뭉치자 폭력은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공산당도 뿌리채 뽑아 버리자 학도는 당시 의거를 주동했던 고등학생들을 말한다. 지금의 고등학생들과 비교하면 상상.. 2021. 5. 2.
한많은 북한항, 가사, 원방현, 1960 한많은 북한항 작사 작곡 노래 원방현 발표 1960 이 노래는 자료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 후에 찾게 되면 추가할 예정이다. 가사 휴전선이 가로막힌 저구름 아래 어머님 불러보는 서글픈 심사 그언제나 그리워라 정든 내고향 육이오때 청진부두 잊지를 마라 눈보라가 몰아치는 선창가에서 원수를 갚아달라 애원을 하며 쓰러져간 고향친구 작별을 하던 육이오때 원산부두 다시 찾는다 설악산을 넘어서서 산기슭 아래 초가집 고생살이 한이 서리고 그언제나 잊지 못할 내 동지들아 육이오 때 흥남부두 피눈물진다 2021. 5. 2.
무정, 가사, 황금심 1960 무정 황금심 1960 반야월이 작사하고 전수린이 곡을 만들었다. 발표연도가 모호한데 아마도 59년에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고 음반취입은 60년에 한 것으로 보인다. 가사는 사랑하자던 님과 헤어지고 슬픔을 안고 사는 여인의 한을 노래한다. 그런데 이 님이 과연 남성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인지 약간 모호하다. 가사 오락 가락 무심한 쓸쓸한 세상 누굴 믿고 산단 말요 누구를 믿어요 믿지 못할 사람을 믿었던 죄로 병든 가슴 움켜 안고 끝없이 헤매네 울며 울며 흐느끼며 님을 안고서 산을 두고 맺은 언약 연기와 같고나 황금심이 부른 무정이 두 개 인데 하나는 으로 1958년도 발표작으로 다른 곡이다. 보다는 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가사 1. 도라지 산도라지 혼자피고 혼자지고 가는세월 오는세월 달빛에 걸어줄까 전생.. 2021. 5. 2.
울며헤진 부산항, 가사, 남인수, ?일제강점기 울며 헤진 부산항 작사 조명암 작곡 박시춘 노래 남인수 발표 회사 오케레코드 가사 울며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대사] 기다리겠어요 불 꺼진 빌딩 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쓸쓸히 홀로 남모르게 흘러 젖는 눈물을 씻으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다 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낯설은 지붕 밑에서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달빛 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곳없는 수평천리길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잊을 사람끼리 노래해설 부산에 관한 노래 중에 부산항를 주제로 한 노래는 거의 없다. 조용필의 가 있지만 부산항 자체를 다루지는 않는다. 부산 관련 노래를 보면 1.. 2021. 5. 1.
선술집 뜻 선술집 뜻 선술집의 원뜻은 서서 술을 마시는 곳이며, 현재는 의미가 확대되어 간편하게 술을 마실 수있는 곳을 뜻하게 되었다. 요즘 노래는 거의 없지만 옛 노래를 들어보면 '선술집'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언뜻 보면 '술집'이란 의미는 알겠는데 앞에서 붙인 '선'이란 무슨 뜻일까? 낯설다는 뜻일까? 아니면 또 다른 뜻이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 찾아보니 '선'은 '서다'라는 뜻이다. 선술집은 '서서' 간단하게 마시는 술집을 말했다. 허허... 이런. [사진 출처 더 위키 선술집] 선술집은 술청에서 않지 않고 선 채로 술을 마시고 나가는 간단한 술집을 말한다. [술청: 선술집에서 술을 따라 놓는 곳. 보통 널빤지로 길게 상처럼 만듦. 주로(酒壚) 요즘 말로 하면 바(bar)] 의미는 서서 마신다는 뜻이지만.. 2021. 5. 1.
야구 응원가 한국 야구 응원가 야구의 시작은 대한제국 때부터이다. 야구는 분명 근대의 외국 산물이면서도 유난히 한국 사람들이 좋아 하는 것 같다. 잠깐 농구로 넘어가긴 했으나 다시 야구로 돌아왔다. 특히 부산 사람들의 야구 사랑은 미ㅊ다고 해야 한다. 져도 소리 지르고, 이겨도 소리 지른다. 그런 그렇고 오늘은 야구 응원가를 정리해보자. 전체 응원가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야구장에 가면 이상하게 윤수일의 를 부르고시작했다. 어느 팀을 막론하고 하여튼 아파트는 다 부른다. 그런데 박상민이 윤수일 메들리 (LIVE앨범)를 부르면서 다 이런 스타일로 부르게 된다. 부산 / 롯데 자이언츠 실제 응원하는 모습 문성재가 부르는 문성재가 부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용필이 부르는 응원가로 부르는 는 가사를 (최~강 롯데!) 추가.. 2021. 5. 1.
연안부두, 가사, 김트리오, 1979년 연안부두 작사 조운파 작곡 안치행 노래 김트리오 발표 1979년 는 언제부턴가 야구경기 때 인천을 대표하는 응원가가 되었다. 내용은 사랑와 이별을 노래하지만 인천사람들은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와 흥겨움, 그리고 빠르기 등이 응원가로 적당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 응원가로 사용한 팀을 보면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 등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천 소재 야구팀이 있는 학교들이 로 응원을 한다. 연안부두는 인천시 중구동에 위치한 부두이다. 이곳에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등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제주도와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도 이곳에서 탄다. "내가 원래 충청도 부여 출신이긴 한데, 학생 시절에 전학을 와서 인천에서 살았어요. .. 2021. 5. 1.
독립, 민주화 관련 노래 독립과 민주화 관련 노래 민주화 관련 노래를 한 곳에 모았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항일 운동과 관련된 독립운동가로부터 4.3, 4.19, 5.18 등 근현대 민주화 관련 노래들을 정리해 봅니다. 각 곡에 대한 내용은 각 곡의 해설에 따르고 이곳에서는 제목과 간략한 설명만을 추가합니다. 가능한 작사 작곡 가수 발표 년도를 아는대로 밝힙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명확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대략적인 것만 참조 바랍니다. 글은 계속해서 수정됩니다. 독립 광복 운동가 1907년 즈음 새야 새야 파랑새야 의병창의가(義兵倡義歌, 새야 새야 파랑새야 가락에 맞춤) 의병격중가(義兵激衆歌-새야 새야 파랑새야 가락에 맞춤) 혈성대가(血誠隊歌) 1910년 한일을사늑약 이후 용진가 독립운동가 신흥무관학교 교가 영웅의 모범 .. 2021. 4. 30.
5월 기념일 공휴일 5월 기념일 공휴일 5월은 대개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있죠. 요즘은 잘 지키지 않지만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오늘은 5월 기념일과 공휴일 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5월에도 다양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보통 노동절이나 어린이날, 어버이날 정도로만 알지만 사실은 많은 기념이 있습니다. 5월 기념일 공휴일 1일(노동자만) 5일(어린이날) 19일(음력 4월 8일 석탄일) 5월은 대개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있죠. 요즘은 잘 지키지 않지만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오늘은 5월 기념일과 공휴일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2021. 4. 30.
비(봄비 가을비 겨울비) 와 관련된 노래 모음 비(봄비 가을비 겨울비) 와 관련된 노래 모음 비와 관련된 노래를 모았습니다. 비는 사랑과 이별과 말할 때 언제나 등장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양 자체가 방대합니다. 필요에 따라 계속하여 수정됩니다. 노래명 / (작사작곡) 가수 / 년도 봄비 관련된 노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봄비 / 신중현 / 1967년 봄비 (Spring Rain) / 장범준 봄비 (Spring Rain) / 줄라이 (July) 봄비 / Vibe 봄비 / 김장훈 (With 알리) 봄비 / 김추자 / 1972년 봄비 / 몽니 봄비 / 박인수 / 1970년 봄비 / 박인수 [신중현] 봄비 / 백지영 [구가의서 OST Part.4] 봄비 / 뱃사공 (feat. 염따 YUMDDA) (Prod. Athentic) 봄비 / 손수.. 2021. 4. 30.
울리는 경부선, 가사, 남인수, 1960년 울리는 경부선 작사 반야월 작곡 나화랑 노래 남인수 발표 1960년(1958년) 가사 연보라 빛 코스모스 눈물 젖던 플렛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 다리 넘어갈 때 기적 소리 목이 메여 잘 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 달려가는 철로가의 오막살이 양지 쪽에 소꿉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는 어린 손길이 눈물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 가는 대구정거장 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 때 고향 이별 부모 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져서 불빛 흐린 삼등 찻간 입김 서린 유리창에 고향 이름 적어보는 이별 슬픈 대전정거장 노래해설 분위기나 멜로기가 과 닮아 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작곡가는 박시춘이지만 은 나화랑이다. 아마도 당시 작곡법이 모두 닮아 있어서 .. 2021. 4. 30.
농부의 자유천지, 가사, 황국성, 1961년 농부의 자유천지 작사 작곡 노래 황국성 발표 1961년 가사 서울 가면 무엇 하나 벼슬하면 무엇 하나 오막살이 방 한칸에 석유등 밝히고 산나물 저녁 찬에 마주 앉아서 춘향전을 같이 보다 잠이 들면 그만이지 서울 가면 무엇 하나 벼슬하면 무엇 하나 이름 내어 무엇 하나 출세하여 무엇 하나 하루 종일 일을 하며 부모님 모시고 식은땀 벼개머리 등잔불 아래 심청전에 슬피 울다 잠이 들면 그만이지 이름 내어 무엇 하나 출세하여 무엇 하나 작품해설 참으로 참으로 목가적인 노래다. 2021년을 살아가는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곡이다. 1961년에 발표된 이 곡에서 목가적일 이유가 싶을 정도다. 70년대 이후 한국은 근대화의 물결에 의해 시골이 파괴되며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진 시기다. 하지만 1960년대.. 2021. 4. 30.
집 없는 아이, 가사, 윤일로, 1961년 집 없는 아이 작사 최치수 작곡 김성근 노래 윤일로 발표 1961년 가사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속에서 솟앗나요 날버리고 가실때는 부모님도 울었으리 나는인제 울지않아 다방에서 다방으로 담배장사 하더래도 눈물닦고 살으리라 "아저씨~ 담배 사세요 그러면 연필 하나 사세요 싫어 싫어 오늘은 꼭 사야해 매일 거짓말만 하는 걸 뭐~" 눈물나고 사람났나 사람나고 눈물났나 나를두고 돌아설땐 하늘땅도 울었으리 나는인제 죽지않아 피를팔아 고학을해도 모진세파 싸우면서 눈물닦고 살으리라 윤일로는 1950-69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이다. 1935년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태어난 해군 군악대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면서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제대후 나화랑에게 발탁되어 킹스타레코드 전속가수로 데뷔한다. 1959년에 발표한 기타부기..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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